클래식 유망주들의 실력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3회 도암음악콩쿠르’가 오는 8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예선, 본선, 대상전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경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음악적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이번 콩쿠르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무대다. 대상전과 시상식은 8월 14일 오후 3시에 함께 진행된다.
경연은 피아노, 현악, 관악·타악기, 성악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예선은 비공개, 본선과 대상전은 공개 방식으로 운영된다. 심사는 현직 교수진과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음악적 완성도와 표현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필요 시 연주를 중단할 수 있는 심사 방식도 적용된다.
대회 장소는 서울아트센터 도암홀과 서울예술고등학교 강당이다. 공연장과 예술 교육 공간이 결합된 환경에서 경연이 이뤄져 참가자들에게 실제 무대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부문별 일정에 따르면, 피아노는 8월 5일 예선과 10일 본선을 거쳐 14일 대상전에 오른다. 관악·타악기는 8월 6일 예선, 11일 본선 일정이며, 성악은 8월 7일 예선, 현악은 8월 8일 예선과 12일 본선이 예정돼 있다. 각 부문 본선 1·2위 입상자는 대상전 진출 자격을 얻으며, 심사위원회 판단에 따라 추가 선발이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등부(재수생 및 N수생 포함)와 대학·일반부(대학원 포함, 만 30세 이하)로 구분된다. 재학생은 2026년 재학 기준이 적용되며, 휴학생과 홈스쿨링 학생도 생년월일 기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아트인뱅크에서 온라인 신청과 결제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초등부 17만 원, 중·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19만 원이다. 결제가 완료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며, 마감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다.
곡목 규정은 부문과 학년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뉜다. 기악 부문은 예선과 본선에서 서로 다른 자유곡을 연주해야 하며, 대상전에서는 본선 곡의 중복이 허용된다. 성악 부문은 학년별로 이탈리아 가곡, 독일 가곡, 아리아 등 언어와 형식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다. 타악기는 마림바와 스네어 드럼으로 구성되며, 개인 악기 지참과 타 악기 연주는 제한된다.
모든 곡은 암보로 연주해야 하며, 반주자는 참가자가 직접 동반해야 한다.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는 허용되지 않으며,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주최 측의 결정에 따른다.
시상 부문에서는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 이사장상과 상금 1,000만 원, 상장이 수여된다. 더불어 2027년 1월 8일 열리는 서울아트센터 도암 신년음악회 협연 기회가 제공된다. 부문별 입상자에게도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전 진출자는 예원학교 및 서울예술고등학교 입학 시 장학금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아트센터 도암이 주최하고, 아트인뱅크와 도암홀이 주관한다.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과 재단법인 도암이대봉재단이 후원에 참여해 클래식 인재 발굴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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